‘네가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 말해주면, 네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서양속담이 있다. 진짜 유럽을 만나고 싶다면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외식업체 마케터를 거쳐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 설립한 미식과학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저자 노민영 씨가 ‘슬로푸드를 찾아 떠난 유럽 미식기행’이라는 책을 썼다. 유명 명소를 찾아 떠난 여행이 아닌 오롯이 맛을 찾아 떠난 여행을 담았다.

저자는 수백 가지의 치즈에서부터 파스타, 와인, 살라미, 발사믹식초에 이르는 유럽의 다양한 슬로푸드를 몸소 체험하고 돌아왔다. 유럽 곳곳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오감으로 체험한 생생한 유럽의 음식문화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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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