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못 고치는 만성질환 식품으로 다스리기'

누구나 하나씩은 달고 산다는 고질병은 병원에 아무리 다녀도 쉽게 낫지 않는 골칫거리다.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말이 있다. 음식을 제대로 활용하면 웬만한 질병쯤은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 조상들이 만성질환을 식품으로 다스려 온 데는 이러한 이유가 있다. '동의보감'이 그 좋은 예인데, 이 안에는 음식 재료들의 효능과 주의사항, 사용법 등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식품으로 병을 고치는 일은 오랜 경험과 한방의학을 통해 이미 검증된 셈이다. 신간 '의사도 못 고치는 만성질환 식품으로 다스리기'(김달래·리스컴)는 한의학 박사이자 사상체질 전문의인 지은이가 수많은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활용하기 쉽고 안전한 방법들을 녹여낸 현대판 동의보감이다.

 

53가지 만성질환의 특효 식품과 다양한 복용법을 소개한 이 책은, 한방에서 널리 쓰이는 약재는 물론 밥상에 늘 오르는 채소와 달콤한 과일도 알고 보면 약이 된다는 사실을 일러 준다. 약이 되는 주변 식품의 효능은 물론 다양한 복용 방법까지 자세히 담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