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캐치 카피는 사람의 마음을 잡는 언어를 찾아 짧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나 전문 기자가 아닌 직장인들에게 캐치 카피 쓰는 법을 알려준다.
AI 시대에 ‘상대방의 마음을 흔드는 한 줄의 힘’은 위대하다.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하면 잘 팔리는 한 줄을 쓸 수 있을까?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면 캐치 카피 쓰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 특별한 한 줄이 글쓰기를 넘어 상품을 잘 팔리게 하고, 더불어 경영 전략, 상품 개발 등 경영의 중심에 해당하는 이념과 목적, 비전을 끌어낼 수 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이메일과 블로그, SNS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한 줄은 꼭 필요하다.
일본 최고의 인기 카피라이터 가와카미 데쓰야는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개발한 5W1H의 원칙으로 캐치 카피 쓰는 법을 쉽고 명료하게 전달한다. 캐치 카피로 대박 판매를 기록한 80개가 넘는 사례를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카피 바이블로도 손색이 없는 이 책이 기획안, 네이밍, 제목, 헤드라인 쓰는 고민을 덜고 매출까지 상승시키는 프로 일잘러가 될 수 있게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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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캐치 카피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읽는 사람이 ‘나와 관련 있다’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과 관계있는 정보라고 생각하면 귀를 기울인다. 반면 자신과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보를 흘려보낸다. 인터넷 사회가 되고 정보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흘려보내는 정보가 많아졌다. 상대에게 전달하고 싶은 뭔가가 있을 때는 우선 그 정보가 ‘나와 관련 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내 마음을 읽는 듯한 문장을 쓴 걸까? 사람들은 날 알아주는 글에 흔들린다. 그 비밀은 ‘베네핏’에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베네핏은 상품이 주는 이익을 넘어선 ‘소비자의 행복’이다. 입에서는 녹는데 손에서는 안 녹아요. (M&M’s 초콜릿) , 날개가 없다, 그래서 안심 (다이슨 선풍기) 같은 카피는 소비자의 만족과 행복을 주어 마음을 움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단 한 줄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국엔 행동하게 만드는 능력이 바로 캐치 카피의 힘이다.
당신의 캐치 카피력을 향상해 줄 테크닉
5W1H의 원칙
저자는 5W1H 원칙을 적용해 4가지 스텝으로 캐치 카피의 목적부터 어떻게 전달할지까지 누구나 쓸 수 있는 캐치 카피의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수년간 개발한 개념인 상류 카피와 하류 카피, 하드 셀과 소프트 셀, What to say와 How to say, 메리트와 베네핏 같은 개념을 정리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치 카피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는 독자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위해 대박 판매를 기록한 80개가 넘는 사례가 들어 있고 가상의 상품을 이용해 카피 쓰는 시뮬레이션을 해 카피 쓰는 실전 훈련도 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마케팅의 비중이 넓어진 요즘, 카피는 점점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텝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떤 회의나 발표, 기획 등의 카피 쓰기가 두렵지 않을 것이다.
추천사
29CM 헤드 카피라이터 오하림
정말 쉽고,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기까지 하다. 카피라이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방법’이 될 것이고, 더 잘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깔끔한 정리’가 될 것이다.
글의 죽음이 온다. 머지않아 글 쓰는 직업의 80%는 사라지거나, Chat GPT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차별화된 20%가 되어 Chat GPT를 대적할 수 있는 입문용 해결책이 될 것이다. 맨손의 공기 카피로 싸울 것인가? 무기의 캐치 카피로 싸울 것인가?
그의 책을 읽으며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었고, 그것들이 내가 만드는 결과물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책을 카피라이팅을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카피 쓰기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시원하게 앞으로 나갈 강력한 부스터를 달아줄 것이다.
<카피력> 저자 임윤정
우리가 ‘현대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점차 더 많은 정보를 접하고,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읽고 생각하기에 더 바빠지고 있다. 그렇기에 짧지만 정확한 카피로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 마음까지 정확하게 캐치하는 캐치 카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것이 카피라이터들이 〈캐치 카피〉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팔지 마라 사게 하라> 저자 장문정
90년대부터 마케팅을 하며 더 체감하는 것은 상품의 트렌드만큼 카피도 빠르게 변한다는 점이다. 새롭게 쏟아지는 신상품의 마케팅과 컨설팅을 하는 나뿐만 아니라 기업과 개인 모두 요즘 먹히는 빠르고 강한 언어를 찾고 있다. 이 책은 그 고민을 떨쳐 줄 좋은 예시와 방향을 알려준다.
반갑다. 가와카미 데쓰야의 신간이라니. 이 책은 Why부터 How까지, 카피의 근본을 차근차근 짚어 준다. 상류 카피와 하류 카피의 구분, 팩트-메리트-베네핏으로 이어지는 논리적 구조는 초보자에겐 탄탄한 기본서가 되고, 프로에겐 기초와 초심을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된다.
책 속으로
캐치 카피란 캐치프레이즈라고도 하며, 상대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언어를 찾아 짧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그것이 ‘캐치 카피’입니다. 이 책은 매일 바쁘게 지내는 직장인들에게 카피 쓰는 법의 기본과 함께 캐치 카피를 작성하는 노하우를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p.21)
공기 카피는 업종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식품 업계에서는 ‘고집하는’, ‘엄선한’, ‘정성을 다한’, ‘까다로운’과 같은 말들이 상투적이다. 정보 시스템 업계에서는 ‘솔루션’, ‘최적화’, ‘상호 작용’ 등이 공기 카피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계’, ‘미래’ 같은 단어가 들어간 문장도 공기 카피에 해당한다. 이렇게 눈과 귀에 익은 상투어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p.34)
기업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류 카피다. 상류 카피는 회사의 미래 목표, 사회적 가치, 어려움에 맞서는 각오를 명확히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여야 한다. 이러한 신념을 담은 상류 카피는 고객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알린다. (p.49)
어떤 말을 들으면 그 사람의 마음이 움직일까를 생각하며 글을 쓴다. 이렇게 하면 읽는 사람은 개인적인 메시지처럼 느끼게 된다. 나를 알아주는 글, 내 마음을 읽은 듯한 문장을 쓰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마치 나에게만 보내는 메시지처럼 느낄 때 효과는 커진다. 눈앞의 한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거는 듯한 캐치 카피를 쓰면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잡을 수 있다. (p.81)
우수한 영업 사원은 고객과 잠깐 수다를 떨며, 상대의 인사이트를 파악해 그와 관련된 베네핏(샀을 때의 행복)을 알린다. 고객과 대화할 때 상품 성능과 기능 이야기(메리트)는 거의 하지 않는다. 고객의 인사이트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사람이 원하는 베네핏을 직감적으로 발견한 다음, 언어로 표현해 잘 전달하는 사람이 ‘잘 파는 사람’이자 ‘우수한 영업 사원’이다. (p. 104)
목차
저자소개
가와카미 데쓰야(川上徹也)
일본 최고의 인기 카피라이터이자 쇼난스토리브랜딩연구소 대표다. 오사카대학 인간과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3대 광고사인 ADK를 거쳐 독립해 수많은 광고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기업과 단체의 ‘이념’이나 상품 ‘콘셉트’를 한 줄에 응축하는 ‘캐치 카피’가 특기. ‘이야기’가 지닌 힘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스토리 브랜딩’이라는 독자적인 방법을 개발한 일인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광고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과 단체, 자치단체 등의 브랜딩과 연수 지원, 광고와 홍보 조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쿄 카피라이터 클럽(TCC) 신인상, 후지산케이그룹 광고 대상 제작자상, 광고 덴쓰상, ACC 수상했다.
저서로는 <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안 팔려서 답답할 때 읽는 판매의 기술>, <잘 팔리는 한 줄 카피>, <소심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