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요리의 대가 구본길의 요리와 인생
프랑크푸르트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 수상 이후 63빌딩 양식부 메인 주방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방송 활동 등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구본길 조리장. 푸드테이너 1세대로 불리며 40여 년간 서양요리 전문가로 활동해온 그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요리사가 되기 전 외항선 생활을 하며 겪었던 처절했던 삶, 요리의 대가로 불리기까지 하루 네 시간씩 잠자며 밑바닥부터 일구어낸 제2의 인생, 방송 활동을 하며 경험한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들을 이 책에 풀어냈다. 요리하는 남자 구본길의 맛깔나는 요리와 인생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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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63빌딩 주방장·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요리 경력 40년. 63빌딩 양식부 메인 주방장. 1992년 프랑크푸르트 세계요리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 1996년, 요리와 예능을 결합한 최초의 TV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요리 천하’ 고정 출연자. 이후 방송가를 누비며 푸드테이너 1세대로 활동한 대한민국 대표 호텔요리 전문가. 호텔 요리사 최초로 2002년에 자기 이름을 내건 홈쇼핑 브랜드 ‘구본길 LA갈비’를 탄생시킨 인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고려전문학교 부학장을 거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쓴 교육자.
요리 대가 구본길을 수식하는 말은 수없이 많다. 고난의 세월을 지나 최고의 대가에 오르기까지 그가 음식에 대해 쏟은 애정과 노력은 오늘의 그를 수식하는 찬사가 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요리사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에게는 인생의 굴곡도 많았다. 외항선 선원 생활을 하며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긴 후 그는 요리사의 길로 들어섰다. 배를 타며 인생이 한 번 바뀌고, 그곳에서 주방일에 눈을 뜨며 요리사로서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되었다.
밑바닥부터 시작한 일은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생활을 계속하면서 학업까지 병행했다. 63빌딩에 근무하던 1992년,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세계요리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그때부터 시작해 수십 년째 방송을 계속해왔다.
호텔 셰프로는 요리 예능 첫 고정 출연자로 활동한 푸드테이너 1세대
요즘에는 방송 활동을 하는 요리사를 ‘푸드테이너’라고 부를 정도로 요리사가 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지만,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요리 프로그램이라고는 여성 요리연구가들이 가정요리를 소개하는 것 말고는 없었고, 호텔 요리사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경우는 더더욱 드물었다. 그래서 방송가에서는 그 무렵 구본길 셰프를 시작으로 함께 방송에 나왔던 요리사들을 ‘푸드테이너 1세대’라고 부른다.
‘요리 천하’를 시작으로 여러 요리 프로그램들이 생겨나 이 방송 저 방송으로 불려 다녔다. 덕분에 63빌딩 주방에서 일하랴 방송하랴 밤을 꼬박 새우는 일이 부지기수였지만 대우받지 못하던 요리사라는 직업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데 그는 자부심을 느낀다.
그가 방송에 처음 출연한 후 30여 년이 지나는 동안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새로운 스타 셰프가 탄생했으며, 또다시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었다. 그사이 구본길 셰프는 호텔 주방장에서 대학교수를 거쳐 지금은 요리 유튜버이자 홈쇼핑 브랜드 호스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구본길 셰프는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홈쇼핑도 호텔 셰프로는 처음 시도했고, 지금까지 ‘구본길’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며 30년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그는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을 했다. 일할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주경야독으로 석·박사를 마쳤다. 지금도 그는 항상 도전하는 요리사 ‘구본길’로 남고 싶다. ‘요리하는 남자’ 구본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목차
1월
1일︱스노드롭
2일︱노랑 수선화
3일︱크로커스
4일︱히아신스
5일︱노루귀
6일︱흰 제비꽃
7일︱튤립
8일︱제비꽃
9일︱노랑 제비꽃
10일︱회양목
11일︱측백나무
12일︱향기 알리숨
13일︱수선화
14일︱시클라멘
15일︱가시
16일︱노랑 히아신스
17일︱수영
18일︱어저귀
19일︱소나무
20일︱미나리아재비
21일︱담쟁이덩굴
22일︱이끼
23일︱부들
24일︱사프란
25일︱점나도나물
26일︱미모사
27일︱마가목
28일︱포플러
29일︱이끼
30일︱매시 매리골드
31일︱노랑 사프란
2월
1일︱앵초
2일︱모과
3일︱황새냉이
4일︱빨강 앵초
5일︱고비
6일︱바위솔
7일︱물망초
8일︱범의귀
9일︱은매화
10일︱서향
11일︱레몬밤
12일︱쥐꼬리망초
13일︱갈풀
14일︱캐모마일
15일︱삼나무
16일︱월계수
17일︱야생화
18일︱미나리아재비
19일︱떡갈나무
20일︱칼미아
21일︱네모필라
22일︱무궁화
23일︱살구꽃
24일︱빈카
25일︱사향장미
26일︱복수초
27일︱아라비아의 별
28일︱보리
29일︱아르메리아
3월
1일︱수선화
2일︱미나리아재비
3일︱자운영
4일︱나무딸기
5일︱수레국화
6일︱데이지
7일︱황새냉이
8일︱밤꽃
9일︱낙엽송
10일︱느릅나무
11일︱씀바귀
12일︱수양버들
13일︱산옥잠화
14일︱아몬드
15일︱독당근
16일︱박하
17일︱콩꽃
18일︱아스파라거스
19일︱치자나무
20일︱보라 튤립
21일︱벚꽃난
22일︱당아욱
23일︱글라디올러스
24일︱금영화
25일︱덩굴나무
26일︱흰 앵초
27일︱칼세올라리아
28일︱꽃아카시아나무
29일︱우엉
30일︱금작화
31일︱흑종초
4월
1일︱아몬드
2일︱아네모네
3일︱나팔수선화
4일︱빨강 아네모네
5일︱무화과
6일︱복수초
7일︱아디안툼
8일︱금작화
9일︱벚꽃
10일︱빈카
11일︱꽃고비
12일︱복사꽃
13일︱금계국
14일︱흰 나팔꽃
15일︱펜 오키드
16일︱튤립
17일︱독일 붓꽃
18일︱자운영
19일︱참제비고깔
20일︱배꽃
21일︱수양버들
22일︱과꽃
23일︱도라지
24일︱제라늄
25일︱중국패모
26일︱논냉이
27일︱수련
28일︱빨강 앵초
29일︱동백나무
30일︱금사슬나무
5월
1일︱카우슬립 앵초
2일︱미나리아재비
3일︱민들레
4일︱딸기
5일︱은방울꽃
6일︱비단향꽃무
7일︱딸기
8일︱수련
9일︱겹벚꽃
10일︱꽃창포
11일︱사과
12일︱라일락
13일︱산사나무
14일︱매발톱꽃
15일︱물망초
16일︱조밥나물
17일︱노랑 튤립
18일︱옥슬립 앵초
19일︱아리스타타
20일︱괭이밥
21일︱참제비고깔
22일︱귀고리꽃
23일︱풀의 싹
24일︱헬리오트로프
25일︱팬지
26일︱올리브나무
27일︱데이지
28일︱박하
29일︱토끼풀
30일︱라일락
31일︱무릇
6월
1일︱연분홍 장미
2일︱빨강 매발톱꽃
3일︱아마
4일︱담홍색 장미
5일︱매리골드
6일︱노랑 붓꽃
7일︱슈미티아나
8일︱재스민
9일︱스위트피
10일︱수염패랭이꽃
11일︱중국패모
12일︱레세다 오도라타
13일︱디기탈리스
14일︱뚜껑별꽃
15일︱카네이션
16일︱월하향
17일︱토끼풀
18일︱백리향
19일︱해당화
20일︱꼬리풀
21일︱달맞이꽃
22일︱가막살나무
23일︱접시꽃
24일︱버베나
25일︱나팔꽃
26일︱흰 라일락
27일︱시계꽃
28일︱제라늄
29일︱빨강 제라늄
30일︱인동
7월
1일︱솔잎국화
2일︱금어초
3일︱흰 양귀비
4일︱자목련
5일︱라벤더
6일︱해바라기
7일︱서양 까치밥나무
8일︱버드풋
9일︱아이비 제라늄
10일︱초롱꽃
11일︱아스포델
12일︱배풍등
13일︱잡초의 꽃
14일︱플록스
15일︱들장미
16일︱비단향꽃무
17일︱흰 장미
18일︱이끼장미
19일︱백부자
20일︱가지꽃
21일︱노랑 장미
22일︱패랭이꽃
23일︱튜더 로즈
24일︱연령초
25일︱말오줌나무
26일︱향쑥
27일︱제라늄
28일︱술패랭이꽃
29일︱선인장
30일︱서양종 보리수
31일︱호박꽃
8월
1일︱빨강 양귀비
2일︱수레국화
3일︱수박풀
4일︱옥수수
5일︱에리카
6일︱능소화
7일︱석류
8일︱진달래
9일︱시스투스
10일︱이끼
11일︱빨강 무늬 제라늄
12일︱협죽도
13일︱골든로드
14일︱저먼더
15일︱해바라기
16일︱타마린드
17일︱튤립나무
18일︱접시꽃
19일︱로사 캠피온
20일︱프리지어
21일︱짚신나물
22일︱조팝나무
23일︱서양종 보리수
24일︱금잔화
25일︱안스리움
26일︱하이포시스 오리어
27일︱고비
28일︱에린지움
29일︱꽃담배
30일︱저먼더
31일︱토끼풀
9월
1일︱호랑이꽃
2일︱멕시칸 아이비
3일︱마거리트
4일︱뱀무
5일︱느릅나무
6일︱한련
7일︱오렌지
8일︱겨자
9일︱갓개매취
10일︱흰 과꽃
11일︱알로에
12일︱클레마티스
13일︱버드나무
14일︱마르멜로
15일︱달리아
16일︱용담
17일︱에리카
18일︱엉겅퀴
19일︱사초
20일︱로즈메리
21일︱가을 사프란
22일︱방울새풀
23일︱주목
24일︱오렌지
25일︱귀리
26일︱감
27일︱떡갈나무
28일︱줄맨드라미
29일︱사과
30일︱삼나무
10월
1일︱빨강 국화
2일︱살구꽃
3일︱단풍나무
4일︱호프
5일︱종려나무
6일︱개암나무
7일︱전나무
8일︱파슬리
9일︱회향
10일︱멜론
11일︱부처꽃
12일︱월귤
13일︱조팝나무
14일︱흰 국화
15일︱바질
16일︱이끼장미
17일︱포도
18일︱크랜베리
19일︱봉선화
20일︱대마
21일︱엉겅퀴
22일︱벗풀
23일︱흰 독말풀
24일︱매화
25일︱단풍나무
26일︱수영
27일︱들장미
28일︱무궁화
29일︱꽃사과
30일︱로벨리아
31일︱칼라
11월
1일︱서양모과
2일︱루피너스
3일︱브리오니아
4일︱골고사리
5일︱솔잎국화
6일︱등골나물
7일︱매리골드
8일︱제비동자꽃
9일︱몰약 꽃
10일︱부용
11일︱흰 동백
12일︱레몬
13일︱레몬버베나
14일︱소나무
15일︱황금싸리
16일︱크리스마스 로즈
17일︱머위
18일︱산나리
19일︱범의귀
20일︱뷰글라스
21일︱초롱꽃
22일︱매자나무
23일︱양치식물
24일︱가막살나무
25일︱개옻나무
26일︱서양톱풀
27일︱붉나무
28일︱과꽃
29일︱바카리스
30일︱마른풀
12월
1일︱쑥국화
2일︱이끼
3일︱라벤더
4일︱수영
5일︱앰브로시아
6일︱바위취
7일︱양치식물
8일︱갈대
9일︱국화
10일︱빨강 동백
11일︱솔잎국화
12일︱목화
13일︱빨강 국화
14일︱소나무
15일︱서향
16일︱오리나무
17일︱벚꽃난
18일︱세이지
19일︱스노플레이크
20일︱파인애플
21일︱박하
22일︱백일홍
23일︱플라타너스
24일︱겨우살이
25일︱서양 호랑가시나무
26일︱크리스마스 로즈
27일︱매화
28일︱석류
29일︱꽈리
30일︱납매
31일︱편백
저자소개
구본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요리 전문가. 경기대학교에서 외식경영학 석사와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프랑크푸르트 세계 요리올림픽 대회 금메달 수상을 계기로 일반인들에게 ‘요리의 대가’로 알려졌다. 63시티 조리장, Les Toques Blanches, 한국조리사협회 서울북부지회장을 역임했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고려전문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부학장을 거쳐 현재 (사)한국외식산업미래연구원 원장, 한원푸드시스템(주) 식품개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저서로 〈고급 서양요리〉, 〈우리 집 홈스토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