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과학 콘텐츠가 우후죽순 등장하는 요즘, 오랜만에 진짜가 나타났다!”
세계적 석학 진정일 교수가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
★★과학 크리에이터 〈과학드림〉, 〈과학쿠키〉 추천도서★★
사람들이 화를 내는 이유,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유체이탈 현상, 맨해튼 프로젝트, 지구온난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화학이 숨어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화학으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일상 속 화학 현상을 시작으로 신비하고 놀라운 화학 이야기, 인류 문명 속 화학 그리고 화학이 만들어 낼 놀라운 미래까지 화학의 거의 모든 것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냈다. 60년간 화학을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진정일 교수는 화학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신비로운 화학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진정일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나노과학메달을 수상했으며, 원소주기율표의 원소명을 제정한 IUPAC의 회장을 역임한 뼛속까지 화학자이다. 이 책은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화학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상세 이미지
출판사 서평
“우리 삶 거의 모든 것에는 화학이 있다!”
한 권으로 읽는 가장 명쾌하고 쓸모 있는 화학책
우리의 삶은 ‘화학’으로 시작해 ‘화학’으로 끝난다.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 곳곳에는 화학의 원리가 작용한다. 이 책은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화학의 원리부터 화학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 문명을 이뤄낸 화학의 역사, 미래를 이끌어갈 놀라운 화학 기술까지 총망라하는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화학 지식을 담았다. 60년 동안 화학에 몸담은 세계적 석학 진정일 교수가 화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진짜’ 화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것도 다 화학이었어?
우리가 몰랐던 신비롭고 놀라운 화학 이야기
분자와 원자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과 복잡한 화학식 때문에 화학은 종종 지루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책은 화학을 흥미진진한 소재와 이야기로 풀어내 마치 소설을 읽듯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쁨의 눈물과 슬픔의 눈물 속 성분이 다르고, 풀 냄새와 비 온 후의 공기 냄새에 화학의 원리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분노와 슬픔을 유발하는 화학반응, 모기를 유인하는 화학물질, 자연에서 불어오는 냄새 속 화학처럼 흔히 접하지만 깊이 생각해 본 적 없었던 일상 속 화학을 소개한다. 그동안 화학이 멀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은 화학이 우리의 삶과 이토록 가깝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량의 독성물질이 오히려 생명에 이로울 수 있다는 호르메시스 현상, 유체이탈과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증언을 화학의 관점에서 구석구석 파헤친다. 게다가 긴장감 넘치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속 독극물 범죄, 미라 분말로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 먹기까지 했던 고대인들의 믿기 어려운 이야기 등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별하고 매력적인 화학 이야기가 가득한 〈진정일의 화학 카페〉는 화학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화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 알려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신비롭고 놀라운 화학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읽다 보면 저절로 교양이 쌓인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화학 지식
이 책은 원소주기율표의 창시자 멘델레예프의 극적인 삶을 시작으로, 화학사를 빛낸 여성들의 업적, 생물화학무기로 얼룩진 비극적인 전쟁사, 베일에 싸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내부 사정과 유일한 흑인 화학자의 일생까지 역사 속 화학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룬다. 게다가 공룡 단백질의 발견과 인공 모유 제조 현황, 남성들을 위한 피임법 등 최신 화학 연구의 놀라운 성과들을 담았다. 이처럼 과거의 위대한 화학적 발견들과 오늘날의 과학적 도전을 넘나들며 화학 지식뿐 아니라 인류 역사와 미래 산업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을 제공한다.
기록적인 폭염을 비롯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는 요즘, 저자는 온실가스 배출 과정과 북극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는 ‘북극 증폭’ 현상을 설명하며 지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인공 대체육 산업, 미세 플라스틱과 작별하는 방법, 생분해 플라스틱의 개발이 제시되었다.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볼 문제들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지닌 교양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진정일의 화학 카페〉는 화학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준다.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성인들은 물론 화학의 기초를 쌓고 싶은 청소년에게도 꼭 필요한 화학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책 속으로
프랑스 과학자 드 마르셍은 눈물에 마음이 녹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동의 눈물은 일반 눈물보다 덜 짜고 꽃향기를 풍기는 성분이 든 반면, 아파서 흘린 눈물이나 분통과 울분을 토하며 쏟아내는 눈물은 더 짜고 냄새도 고약하다고 밝혔다. - 눈물에 담긴 화학의 비밀 p.30
모기는 50m가 넘는 거리에서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은 곳을 감지한다. 모기들이 직선 방향으로 날지 않고 지그재그로 나는 이유도 이산화탄소 배출 장소를 놓치지 않고 접근하기 위해서다. 이는 곧 사람들이 모기를 멀리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우리는 호흡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 모기가 유독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 p.32
이 책은 원소주기율표의 창시자 멘델레예프의 극적인 삶을 시작으로, 화학사를 빛낸 여성들의 업적, 생물화학무기로 얼룩진 비극적인 전쟁사, 베일에 싸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내부 사정과 유일한 흑인 화학자의 일생까지 역사 속 화학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룬다. 게다가 공룡 단백질의 발견과 인공 모유 제조 현황, 남성들을 위한 피임법 등 최신 화학 연구의 놀라운 성과들을 담았다. 이처럼 과거의 위대한 화학적 발견들과 오늘날의 과학적 도전을 넘나들며 화학 지식뿐 아니라 인류 역사와 미래 산업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을 제공한다.
기록적인 폭염을 비롯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는 요즘, 저자는 온실가스 배출 과정과 북극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는 ‘북극 증폭’ 현상을 설명하며 지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인공 대체육 산업, 미세 플라스틱과 작별하는 방법, 생분해 플라스틱의 개발이 제시되었다.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볼 문제들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지닌 교양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진정일의 화학 카페〉는 화학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준다.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성인들은 물론 화학의 기초를 쌓고 싶은 청소년에게도 꼭 필요한 화학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공원을 걷던 중 향기로운 풀 냄새가 불어오는 쪽을 살펴본다. 저 건너편에서 풀을 베는 기계가 잔디를 깎고 있다. 평소에는 특별한 냄새를 느낄 수 없다가 왜 베어낸 풀에서는 그렇게도 싱그러운 풋내가 쏟아질까? - 흙, 비, 풀 냄새의 출처 p.46
유럽 사람들은 12세기경부터 이집트의 미라를 약으로 먹어왔다. 나중에는 미라화되지 않은 사체도 ‘미라약’으로 취급했다. 미라약의 섭취는 유럽에서 16세기경에 가장 성행했으며, 약국에서도 미라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미라와 사체를 탐하는 인간들 p.109
이 소설에서 범인이 사용한 약은 모르핀과 아포모르핀이다. 모르핀은 마취제로 쓰이며 중독성이 크다. 아편은 약 10%의 모르핀을 함유하며, 1805년 독일의 프레데리크 제르튀르너가 처음으로 추출했다. 모르핀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꿈의 신’ 모르페우스로부터 유래되었다. - 범죄‘화학자’ 애거사 크리스티 p.123
목차
저자소개
진정일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40여 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 및 융합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으며, 동 대학원과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 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0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회장, 아시아고분자연합회장, 대한화학회장, 한국고분자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장,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회장,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IUPAC 명예 석학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나노과학메달을 수상하였다. 2013년에는 국가과학기술훈장(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진정일 교수, 詩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의 교실 밖 화학 이야기〉, 〈진정일 교수가 풀어놓는 과학쌈지〉, 〈오늘도 나는 과학을 꿈꾼다〉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