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철학책 ‘내 마음에게 물어봐요(종이책)’가 출간됐다.
 
‘내 마음에게 물어봐요’는 지난 1989년부터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삼성에서 시작한 아동 복지사업, 희망네트워크의 철학 강의를 엮은 책이다. 
 
책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철학과 이해하기 쉬운 철학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골치아픈 어려운 철학 지식은 빼고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 질문을 던져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저자인 박남희 연세대 교수는 삼성 희망네트워크에서 강의를 진행,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줬다. 강의를 들은 많은 어린이들은 가난한 환경과 왕따, 학습 부진, 친구관계 같은 곤경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을 접하는 우리 어린이들도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올바르게 자라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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