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 매뉴얼(마이클 슈미트 편집,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연구소 옮김)=탈린은 사이버 공격을 받고 유명해진 에스토니아의 수도다. 사이버 전쟁과 관련된 국제법을 살핀 책이다. 글과생각,2만8000원.

●문화와 양의성(야마구치 마사오 지음, 김무곤 옮김)='문화의 두 얼굴'로 번역 출간된 지 11년 만에 나온 개정판. 혼돈과 질서, 주변과 중심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문화를 구성한다. 마음산책, 1만8000원.

●특성화고 전성시대(김순효 등 지음)=경기도에서 취업률 1위 고교로 선정된 수원 삼일상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증언하는 특성화고 성공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았다. 서울문화사, 1만3500원.

●후회 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를 쓴 저자의 에세이.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리수, 1만2500원.

●CEO, 어떤 책을 읽는가(박경옥 지음)=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CEO 회원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온 저자가 귀한 도서 30권을 추려 책 한 권에 담았다. 작은씨앗, 1만4000원.

●중국 업계지도(김상민 등 지음)=2008년 금융 위기로 미국이 무기력증에 빠진 사이 중국은 거침없이 질주했다. 베일에 싸인 중국 기업을 해부한다. 어바웃어북, 2만3000원.

●동물원에 놀러가요(아베 고우시 지음, 이예린 옮김)="새끼 캥거루는 왜 주머니 속에 있어요?" 아이가 동물에 대해 물을 때 답해야 할 이야기를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담았다. 종이책, 1만원.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박효미 글, 김유대 그림)=심심할 틈 없는 남자아이 김용희의 하루를 네 편의 이야기로 포착했다. 삽화가 정겨운 초등 저학년용 동화. 아이세움, 1만원.

[조선일보]